(북리뷰) 정리가 쉬워졌어요

2023. 9. 18. 07:00북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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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습관을 갖기가 쉽지 않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뒤돌아서면 어질러진 집을 치워봤자라고 생각했고

일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정리를 미루었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잘 못느끼는데 그냥 이렇게 살자.라는 생각

 

나이가 드니 옷장에 가득한 옷들이 부담스럽고

쓰지 않는 가방이 모아져 있는 가방장이 부담스럽다.

 

서랍마다 가득 채워져 있는 물건들이 답답하기 시작한다.

 

서랍을 열때마다 가득 들어있는 물건들이 나를 짓누른다.

 

비우고 싶다고  정리하고 싶다고 생각만 할 뿐 

실행을 차일 피일 미루다가 급기야 폭발하기 일보 직전에까지 왔다.

 

정리 전문가를 불러서 하고 싶지만 , 나의 생활비가 아까워 책을 찾았다.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 그래도 하나라도 건져 보자 싶어서 집어든 책이 

바로 정리가 쉬워졌어요. 이다


누구나 꿈꾸는 꿈의 주방의 모습

저자는 말한다.

최고의 인테리어는  비움이라고 , 정리라고

정리의 가장 기본은 비움이라고 한다.

 

저렇게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의 모습을 꿈꾸지만 

너무 많은 물건을 갖고 넣고 살고 있다고 말한다.

 

나의 주방을 봐도  서랍마다 꽉 채워진 식기들 , 용품들

비우고 싶은데  정리하고 싶은데,

또 막상 정리하면 쓸 일이 생겨서 아쉽고 하다.

 

너무 많은 물건을 일시적인 필요에 의해 구매해서 먼지가 가득 앉게 만든 주방

미니멀을 실천하려면 너무 많은 것은 구매하지 말라고 저자가 말한다.

그리고 바로바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라고 말한다.

 


정리순서


화장대 정리법

제품은 종류별 수납하기

화장대 위에는 서랍에 안 들어가는 것만 올려놓기

작은 소품은 서람에 칸은 나누어 수납하기

수납도구는 투명한 것을 사용하기

화장품의 사용기간과 보관방법은 꼭 지키기

불필요한 샘플은 받지 않기

브러시는 청결하게 보관하기

 

화장품유통기한 체크하기


하루에 한 번 브런치 정리

매일 커피 마시듯  하루 15분씩 브런치 정리를 습관화 들이면 정리가 쉬워진다.

하루 한 곳의 정리를 하면 일주일이면 7군데 정리가 끝이 난다.

서랍이나 창고는 매주 할 필요가 없기에 한 달에 한번 정리하고

 

주로 냉장고나 옷 서랍장. 화장대나 욕실을 브런치 정리 하면 된다.


소분을 일상화하자.

소분을 일상화해서 냉장고 냉동고를 정리하면 

찾기도 쉽고 사놓고 소비기한이 지나서 안 먹을 일도 없다.

너무 많은 양을 사서 쟁여 놓는 것은 비추한다.

 

소비기한을 지켜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가끔 일상에 지칠 때가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지인의 인스타를 보면서 부러워하기만 한다.
나만 도태된 거 같을 때가 있고 그러면 나는 무기력해지려고 한다.
나는 뭐 하고 있는 걸까 하면서 그럴 때 나는 몸을 움직인다. 무너지지 않으려고 멘털을 잡는다.
어지럽혀진 집의 구석구석을 정리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 같고 힘이 나곤 한다.
이 글을 읽는 이웃님도 그러하다면 정리를 권하고 싶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가 없다.
뭐라도 시작해야 변할 수 있다. 정리가 그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것은 하루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오늘을 잘 보내겠다는
다짐의 일부라고 한다. 경제적 자립으로 성공이라는 단어를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한다.

 

책을 읽고 나의 신발장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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